최근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다시 늘어나면서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환경에서도 자신의 몸과 마음을 챙기는 ‘홈트레이닝’(이하 홈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서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홈트 영상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 체육 지도사 김서연(가명, 36세) 씨는 “너무 전문적이거나 장비가 필요한 운동이 부담이었다면, 방 안에서 맨손으로 할 수 있는 운동부터 시작해보라”고 조언한다.
건강 트렌드, ‘작고 꾸준하게’
최근 건강 트렌드는 꾸준함과 소소한 성취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하루 10분 스트레칭, 틈틈이 제자리 걷기 등 단기간에 효과를 내기보다는 일상 속 짧은 운동을 쌓는 것이 오히려 실천에 도움이 된다. 자신에게 맞는 시간에, 자신이 편한 장소에서 매일 실천하는 것이 노하우다.
사례: 직장인 박지훈(41세) 씨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거실에서 스쿼트 15회, 팔굽혀 펴기 10회로 하루를 시작한다. 집에서 화분을 옮기거나 청소기로 바닥을 청소하는 것조차 “생활 속 운동”으로 삼는다. 그는 “바쁜 일상에서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작은 루틴을 만들어서 이어가니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풀린다”고 말했다.
‘홈트’ 실천 루틴
1) 아침 기상 직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깨운다.
2) 거실 또는 방 안, 공간이 협소해도 할 수 있는 맨손 운동(스쿼트, 런지, 팔굽혀 펴기 등)을 10분 내외로 시도한다.
3) 생활 속에 움직임을 더한다. 예를 들어 계단 이용, 설거지 후 벽에 기대 서서 종아리 들기, 청소나 방 정리를 액티비티로 여긴다.
4) 모바일 앱이나 영상 강의를 통해 매일 날짜별, 단계별로 도전 루틴을 만들어보는 것도 동기 부여에 효과적이다.
5) 무리하지 말고, 몸에 불편함이 느껴질 경우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한다.
지나친 운동이나 무리한 독한 루틴은 오히려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압박감 대신, 생활 곳곳의 움직임을 늘리는 것부터 실천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집에서 꾸준히 몸을 움직이며 건강과 활력을 지키는 ‘홈트’는, 특별한 계절이나 상황과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생활 건강 습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