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인 줄 알았는데, 계속 코 뒤로 뭐가 넘어가요.”
45세 영업직 김진수 씨는 몇 주 전 감기 이후 기침과 가래가 계속됐다.
코막힘 없이 가래만 나오는 이 증상은 흔히 감기로 착각하기 쉬운 후비루(post-nasal drip) 증후군이었다.
🔍 후비루란?
비강 또는 부비동에서 생성된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며 인후두를 자극하는 증상
알레르기 비염, 비중격 만곡증, 만성 축농증, 위식도 역류 등이 원인일 수 있다.
✅ 후비루 개선 루틴
-
취침 전 코 세척(생리식염수): 비강 내 염증 완화
-
가습기 or 젖은 수건으로 실내 습도 유지
-
역류 예방을 위한 식습관 조절: 과식 금지, 늦은 밤 식사 피하기
-
카페인, 우유 섭취 줄이기: 점액 생성 촉진 가능
-
이비인후과에서 비내시경으로 정확한 원인 확인 필요
💬 기침이 오래 간다면, 코를 의심하라
호흡기 증상이 항상 폐 때문만은 아니다.
입보다 ‘코’를 먼저 돌보는 습관이, 더 편안한 숨을 만든다.
